나의 일상#3, 맛있는 왕새우 소금구이
유람선을 탑승하고 나서 출출해진 저희 커플은
그토록 먹고 싶었던 새우구이를 먹으로
여수 여서동에 위치한 '청하대'라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메뉴는 정말 다양했어요.
지금은 가을이라 전어랑 새우구이가 인기가 많았어요.
뼈꼬시가 뭔지 몰랐는데
회를 썰어낼 때 고소한 맛을 느끼기 위해
뼈째 썰어냈다고 해서 뼈꼬시라고 부른다네요(●'◡'●)
저희는 새우구이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새우구이 小 자를 시켰어요!
새우구이와 맛있는 밑반찬들이 함께 나왔습니다.
밑반찬 중에 생선찜? 같은 게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모님께 부탁드렸더니 리필도 해주셨어요^^
이모님한테 소주랑 맥주 달라고 했는데
테이블 옆에 이렇게 얼음이 담겨 있는 양동이가 있더라구요.
완전 센스 굿이에요👍
새우는 너무 익어버리면 퍽퍽한 맛이 나기 때문에
너무 익히면 맛이 없다고 해요.
또한 머리랑 몸통은 익는 속도가 다른데
머리는 내장이 익어야 돼서 오래 익혀야 되고
몸통은 빨리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모님께서 머리만 따로 분리해서 접시에 놓아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새우 대가리를 기름에 튀겨서 내주시는데요.
대가리 튀김 맛은 소금을 살짝 뿌려주셔서 그런지
고소하면서 짭짤했고 살짝 새우깡 맛이 났습니다.
보통 버터구이로 먹는데 기름에 튀겨도 맛있더라구요!
라면을 시키면
여수에서 유명한 갓김치도 주시는데
푹 익은 갓김치라 새콤하면서 알싸한 맛이 났습니다.
새우구이 나올 때 양이 적다고 생각하고
大자로 시킬걸.. 후회했는데
막상 먹다 보니까 양이 꽤 많더라구요😮
새우구이 식감은 탱글탱글 하면서 감칠맛,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새우구이 小자는 두 명이서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워낙 못 먹는 커플이라 배불렀답니다..)
오늘은 여기서 끝~
오늘도 저의 스토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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